KIN


Kin (2000)
감독 : 일레인 프록터
출연 : 미란다 오토, 아이제이야 워싱턴


'KIN'을 볼 수 있게 해준 대애쉴리횽에게 다시 한번 감샤를~

솔직히 감독도 스토리보단 화면빨에 비중을 두자고 작정한 듯이
스토리면에선 그닥 친절하지 못한 영화였지만,, 난 정말 만족했어.

배경도 좋았고, 애나와 스톤의 연기도 좋았고...
특히 복호 캐릭터가 이전에 그가 출연했던 영화 속 캐릭들과는 다르게
내가 좋아하는 프레스턴 버크와 너무 흡사해서 내가 킨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
그리고 횽들한테 까일지도 모르겠지만,,,
영화속에서 애나와 스톤의 케미가 클벅의 케미만큼이나 날 흥분시켰음..ㅋㅋ


영화 속 스톤은 사업차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나미비아로 온
시카고 출신의 부유한 법인 변호사. 그래서인지 근자감이 하늘을 치솟음ㅋㅋ
욕조속에서 면도하고 얼굴에 물 뿌리는 씬이 최고야...
이서 나오는 홀딱벗은 몸도 최고구...(캡쳐떠서 매니악에 올릴 예정)


애나는 나미비아에서 코끼리를 관리하는 감시관.
남동생인지 오빠인지 마리우스라는 재수없는 남형제가 있음. 근친삘 강하게 풍김.
우연히 목욕하는 스톤을 보고 한눈에 뻑- 가버림.


애나와 마리우스
늘 애나의 머리를 빗겨주는데, 상당히 묘한 분위기를 풍겨.
둘의 관계에 대한 해석이 영화속에선 부족해.
아마도 둘이 함께 지내다보니 애나에게 점점 집착하게 됐으리라 짐작.


애나와 스톤은 점점 서로에게 호감을 보임.


스톤이 장난쳤던 달걀을 손에 들고 하염없이 스톤 생각하는 애나.


진짜 맘에 안들어. 저 동생...


농구하다 애나보고 활짝 웃는 스톤. 시카고 불스 광팬


점점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


네나쎄리인지 에나쎄리인지를 찾으러 왔다가 잠자는 스톤에게 뻑간 애나


미란다 오토란 배우 여러 영화에 많이 출연했던데,
난 첨 봤거덩. 액센트가 너무 이상해서 영어권 국가 출신 아닌줄...
내 막귀를 물론 탓해야 하지만, 이여자가 하는 말은 하나도 못알아 들음.-_ㅠ


가까웠던 네나쎄리의 죽음에 슬퍼하는 애나.
애나 신발 벗겨주던 캡쳐는 내가 버렸나보네.. 그게 좋았는데..ㅠㅠ


묘한 남매.


남매 사이가 뭔가 묘하다고 느낀 스톤.


장례식 끝나고 스톤이 머무는 곳에서 둘이 얘기 나누던 중,
스톤이 애나보고 'stay tonight?' 하는 모습. 하악하악...나 완전 떡실신..


애나가 먼저 유혹의 눈길을 ㅊ보냈지만,, 애만 태우게 하고 돌아감ㅋㅋ


애나와 스톤의 관계를 눈치채고 분열하는 또라이


저녁식사에 스톤을 초대하고 브라도 안하고 엄마가 물려준
야사시한 블라우스 입은 애나. 영화속에서 올 노브라..-_-


그런 애나에게 뻑가서 기도시간에도 딴짓하는 스톤


이렇게 테이블 밑에서 손 만졌을 때도 난 떡실신..하악하악
단순한 터치에도 나는 분열하고 마는 미천한 복호의 노예ㅠㅠ


저녁식사 초대받고 아예 자고 가는 스톤에게 열받은 또라이가
스톤 생각하는 애나의 싸닥션을 날리고 떠나버리자 스톤이 와서 위로해줌.


이 장면 너무 좋았어. 미세하게 떨리는 손으로 스톤 얼굴을 쓰다듬는...하악하악


이제 완전 자연스럽게 연인삘 풍기는 스톤과 애나.
내가 킨에서 가장 좋아했던 장면이야. 레드 셔츠입은 복호 너무 멋있엉..


특히 이 장면에서 나 완전 떡실신.. 대략 50번이상 본 것 같돠..
이 모습은 완전 프레스턴 버크야. 저런 미소.. 버크 미소잖아..
클스에게만 보여주는 버크 미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윗장면과 이어지는 장면, 너무 좋아좋아좋아


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


애나가 마리우스랑 춤추자 지켜보는 스톤


묘한 분위기에 질투하는 스톤


결국 질투를 표현.. 근데 애나 넌 혼자 머리 못 빗니??엉?엉?
마리우스랑 잤냐고 다그치자 광분하는 애나.


지가 잔 사람은 너뿐이라고 말하자....하악하악하악.....

 
 

 
이어지는 장면은 캡쳐 안했음. 나중에 번데기 복호와 함께 매니악으로~

이런 모습 잘어울리지 않아? 나 까지마..
내가 잠시 얘네 둘 케미에 분열하지만 난 영원한 들복이 노예.ㅋㅋ


잠든 애나를 깨워서 결국 또라이가 애나의 코끼리를 인질로 잡고
스톤을 보내라고 협박하기 시작, 애나가 달래면서 알겠다고 해놓곤
총 내려놓자마자 뽀큐~작렬하며 또라이 무시하고 들어감.


결혼할래요? / 영광입니다~ / 나 지금 진지해요 / 나도 마찬가지야


하악하악하악. 들복이도 이런 장면 원츄

 


미샤바튼이랑 참 많이 닮은 것 같아.


사랑하는 그들이지만 그들이 사는 세상은 전혀 달라
애나는 코끼리를 두고 나미비아를 떠날 수 없고,
스톤 역시 그의 가족과 삶이 있는 미국을 버릴 수 없어.


괴로워하는 애나. 그릇 깨트렸을 때 스톤이 치워주는 사소한 장면 보고 또 떡실신


스키니한 프레스턴 버크


역시 괴로움에 눈물짓는 스톤


위로의 눈길 보내는 코끼리의 눈빛연기~


하악하악하악하악


코끼리 밀렵 사건의 모든 것이 해결되고, 증거도 잡고, 애나 동료가 체포되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있던 훈남 힘바족(?)도 풀려나고.... 모든 게 해결된 것 같지만..
애나와 스톤 사이는 복잡복잡...


스톤은 다시 돌아가야할 시간


이녀석이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던 훈남.ㅋㅋ
감옥이라고 해봤자 무슨 철망 두른 협소한 공간에 하염없이 서있던 게 전부..


코끼리를 감독하고 보호하는 일이 자신의 일이었지만, 힘바족을 위협하는 코끼를 보고
결국 총을 쏘게 된 애나. 괴로워 하다 스톤 발견하고 급방긋!


마지막 포옹~


오늘 밤 떠난다는 말에 알아요~ 연발하는 애나.. 아~~찡~ㅠㅠ


멋있엉..ㅠㅠㅠㅠㅠ


내면연기 좋았던 코끼리..ㅋㅋㅋ


즐 안본 횽들 꼭 보긔_☆
난 진짜 별 기대도 안하고 봤다가 꽤 만족했어.
프레스턴 버크가 곳곳에서 보여가지고 킨 보고나서 그레이에서 들복이
예쁜 장면 다시 복습하느라 목과 어깨가 뻐근하긴 했지만...그래도 행복~

어쨌든 결론은,
들복이가 최고란거야... 이제 그레이 더빙판 하겠다~~

   200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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